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중심 지구에 자리한 Dog Ate Dove Restaurant은 18세기 중반 설립된 옛 우체국 자리에 재건립한 레스토랑이다. Dog Ate Dove라는 이름은 예스러운 것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요소를 표현하는 레스토랑의 컨셉을 내포하고 있으며, 키예프의 긴 역사가 담긴 우체국 자리라는 사실에 의미를 두어 서신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던 ‘비둘기’를 레스토랑의 상징이자 로고로 선택했다. ‘From old to new’라는 슬로건은 인테리어부터 요리까지 디테일하게 반영했다. 예를 들면, 로컬 푸드를 사용해 최신 기술과 레시피를 이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인테리어에는 클래식한 자재(석조, 목재, 구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스타일의 가구를 배치해 독특한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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